청송 주왕산 손칼국수·나물전 맛집 위치·전화번호 (영숙 할매의 손칼국수)

2025년 10월 22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는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한 ‘영숙 할매의 손칼국수와 나물전’ 맛집이 소개되었습니다.64년 전통을 지켜온 주왕산의 손맛, 오늘은 그 특별한 노포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64년째 이어온 손칼국수의 원조

주왕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한 이 식당은 등산객이라면 한 번쯤 들러봤을 정도로 청송의 대표 손칼국수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손칼국수는 지금도 홍두깨로 직접 반죽을 밀고 칼로 썰어내는 정통 방식을 고수합니다. 멸치·표고·다시마를 우려낸 구수한 육수에 손으로 썬 면발이 살아 있어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물전과 산채비빔밥의 향기

손칼국수와 함께 인기인 메뉴는 나물전과 산채비빔밥입니다. 직접 재배한 산나물과 들기름, 전통 간장으로 간을 맞춘 나물전은 바삭하면서도 담백해 ‘산채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린 전통 한상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산채비빔밥은 청송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과 집된장으로 버무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향이 살아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입안 가득 퍼지는 들기름 향이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방송 속 할매의 한마디

“밥 됐지요. 손으로 반죽 안 하면 그건 칼국수가 아입니더.”

95세의 영숙 할매는 지금도 매일 새벽 반죽을 밀고,
며느리와 함께 주방을 지키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맛 하나로 수십 년간 등산객의 발길을 붙잡아온 진짜 노포의 힘이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방문 꿀팁

  • 위치 :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근처 (탐방센터 앞)

  • 추천 조합 : 손칼국수 + 나물전 세트

  • 방문 시간 : 오전 10시 이전 방문 시 한산

  • 포장 : 가능하나, 현장식사가 가장 맛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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